2014년 2학기 타전공으로 전자무역학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들었습니다.




모델링은 제 친구가 했고.. (다른 팀, 같은 수업)

전 유니티를 이용하여 배치하고 카메라 워킹하고 등등 나머지 모든 것을 했습니다.

친구가 제 팀의 모델링을 해주고, 저 역시 친구팀꺼를 유니티로 만들었습니다만,

문제는 교수님의 의도와는 거리가 멀었습니다.




원래는 부스모형으로 모든게 판가름 날 계획이였는데,

교수들도 실제 부스모형 외주제작을 이용하는 것은 처음이였는지라

예산 자체가 턱없이 부족했고,

결국 한 업체에 6개 팀이 몰아주다보니

모형 자체의 퀄리티는 거기서 거기가 되어버렸습니다.

그래서 발표 비중이 높아지게 되었는데..


그 와중에 의도를 잘못 파악하고, 밤을 세서 Unity3D를 이용하여 부스 홍보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.





노력한 시간 대비, 팀 내부 점수가 낮아서 성적은 엉망이였던 과목입니다.


모임도 매번 참석했는데도 불구하고, 이유를 모르겠습니다.


수업 조 전체에서 1등해서 경진대회까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, 팀 기여도가 낮았다나...


도통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.


이런 일 때문에, 저 개인적으로는 팀 프로젝트 보다는 개인 프로젝트를 선호합니다.





최소한, 명확한 제 책임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.






저희 조 결과물 입니다.




친구 조 결과물 입니다.





둘 다 Unity3D를 이용한 제작은 제가, 모델링은 친구가 했습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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